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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여배우 웅대림이 약혼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웅대림(36)이 9일 홍콩의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약혼했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고 약혼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베이칭(北靑)망 등 중국 매체에서 10일 전했다.
웅대림은 이날 현지 매체에 "남자친구의 성의에 감동해 곽씨의 아내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좀 더 일찍 결혼하려고 했지만 연예 스케줄이 바빠 미뤄왔다"고 말했다.
웅대림은 그간 홍콩과 대륙의 영화와 예능에 다수 출연하면서 바쁘고 왕성하게 활동해왔지만 지난 해 성탄절을 홍콩 남자친구 가족과 함께 보내는 등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웅대림은 현지 매체에서 "약 3개월 전에 이미 약혼을 했다"면서 반지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겠다. 올해는 정말 바쁠 것 같다"고 전하면서 "좀 더 지난 뒤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대림의 약혼남은 곽가송(郭可頌)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하고 그가 홍콩의 유명한 기업가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2월께 현지 매체로 교제가 공개됐다.
곽가송은 미스 홍콩 출신의 모델이자 홍콩 탤런트 겸 영화배우였던 곽가영(郭可盈.45)의 남동생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곽가영은 웅대림의 현지 모델계 선배이기도 하다면서 두 연인의 인연에 대해서 소개했다.
[웅대림. 사진 = AFP/BB NEWS]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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