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추운데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SK가 10일 KIA와의 시범경기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만 진행됐다. 애당초 날씨가 너무 추웠고, 심판진과 경기감독관, SK 김용희 감독, KIA 김기태 감독이 모두 합의한 끝에 추위 콜드게임이 성립됐다. SK는 김광현의 쾌투, 베테랑 박정권의 맹타가 돋보였다.
김용희 감독은 "추운데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이런 날씨에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까봐 우려된다. 그래도 추운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김광현이 좋은 투구를 했고 타선에선 박정권이 봄부터 좋은 타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서 수비 실책이 나온 게 아쉽다"라도 덧붙였다.
SK는 11일에도 KIA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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