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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제2국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이제 낭떠러지로 몰린 신세다.
이세돌 9단은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알파고에 백 불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제1~2국에서 연달아 불계패, 낭떠러지로 몰렸다. 남은 3경기를 모두 따내야 최종 승자가 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제1국 때와 돌을 바꿔 백을 쥐고 대국에 나선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 과감한 수를 뒀다가 패한 것을 의식한 듯, 위험부담이 적은 수로 알파고에 맞섰다. 덕분에 중반에는 유리한 형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알파고가 중앙 백 대마 공략에 나서자, 급격히 흔들렸다. 이 시점에 바꿔치기를 통해 형세를 재차 유리하게 만드는데 실패했고, 결국 이세돌 9단은 이후 불리한 싸움을 이어간 끝에 211수 만에 백 불계패를 당했다.
이세돌 9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인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제3국을 갖는다.
[이세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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