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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유창혁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세돌 9단의 잇단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세돌 9단이 10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 5번기 중 2국에서 전날에 이어 잇달아 불계패하자 이를 지켜보던 유창혁 9단은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유 9단은 9일 열린 1국의 TV 해설을 맡아 진행하던 도중 알파고가 의외로 강해 이세돌 9단이 불계패하자 당혹감을 드러낸 바 있다.
2국을 지켜 본 유창혁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이세돌 9단이 1국에 비해 너무 안정적인 행마를 한 것 같다. 생각 밖으로 알파고가 끝내기까지 완벽해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3국은 12일 낮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사진= 구글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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