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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10일 중국 베이징 완다시네마에서 열린 3D 아이맥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행사에 참석해 “실제로 비가 오는 날,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과 함께 액션 시퀀스를 찍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때 힘들었던 상황이 떠올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맥스 카메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촬영하는데 어려웠지만, 우리는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내가 영화를 만든다고 하니까, ‘인간 배트맨과 신과 같은 존재인 슈퍼맨이 어떻게 싸울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 왜 둘이 싸우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배트맨이 슈퍼맨을 악으로 규정하고 그의 약점을 파고들어 시종 대등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담았다. 액션 시퀀스 전체를 3D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몰입감을 높였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등이 출연한다.
DC 캐릭터로는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그리고 둠스데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3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예고편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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