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여자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닛칸스포츠’는 지난 10일 “일본농구협회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명단 18명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멤버 12명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가세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은 당시 주축으로 활약한 주장 요시다 아사미를 비롯해 WNBA리거 도카시키 라무, 마미야 유카 등이 이번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팀 슬로건을 “메달에 도전!”이라 확정짓는 등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일본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거둔 5위였다.
‘스포츠 호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5월부터 약 100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프랑스, 벨라루스, 체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5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라고 일본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일본은 더불어 WNBA 경력이 있는 미국인 코치도 초빙, 유럽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최종 12명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카시키 라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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