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한솔이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
지한솔(호반건설)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둥관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 6158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0만 달러)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프로 2년차인 지한솔은 첫날부터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3번 홀(파5)과 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지한솔은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 13번 홀(파3)과 17번 홀(파3) 버디로 2타를 줄인 뒤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해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오전 중 중단됐다. 따라서 총 126명의 참가자 중 오전조에서 라운딩을 치른 62명의 선수들만이 1라운드를 온전히 소화했다. 오후 2시에 다시 경기가 재개됐지만 일몰로 인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9개 홀을 채 돌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11일 오전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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