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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가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봐야 하는 서로의 신세를 장난스레 한탄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6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은 서대영(진구)에게 강모연과 잘 됐냐고 물었다.
유시진은 “어째 전 휴가 때마다 차이는 기분입니다. 아직은 생각이 좀 나는데 곧 괜찮아지겠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대영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지 말입니다”라고 말했고, 유시진은 “그 열 번 중에 한 번을 안 찍는 분이 말씀하시니 설득력이 좀”이라고 맞받아쳤다.
유시진의 말을 들은 서대영은 “안 찍어 본 거 아닙니다. 찍고 보면 자꾸 내 발등이라 그렇지”라고 말했다.
유시진이 “우리 좀 못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서대영이 “세트로 있으니까 시너지가 나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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