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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경이 대학생 전지현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민경은 대학동기가 누구냐는 질문에 “전지현, 한채영, 소유진 씨”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1학년 때 (4명이서) 잘 다녔다. 심지어 제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안 해 오히려 전지현 씨가 수업 좀 들어오라고 했다. 졸업을 10기 후배들과 같이 했다. 제적됐다가 재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 전지현에 대해 묻자 “진짜 ‘엽기적인 그녀’에 나오는 활달하고 발랄한 대학생이었다. 심지어 24~5살쯤에 운동을 끊고 처음 하러 갔는데 스텝퍼하는 여자가 쉬지 않으며 이름을 불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지현이였다. 4~5년 동안 연락을 자주 하며 지내지도 않고, 그 친구는 탑이 돼 있는데 그럴 정도로 성격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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