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B1A4 산들이 자취방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그룹 B1A4 바로와 공찬이 정준영을 대신해 일일 디자이너로 출연했고, 같은 멤버 산들이 다락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산들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처음에 왔을 때 집 전체적이 느낌을 카페처럼 하고 싶었다. 누나와 같이 산다. 살림이 미숙한 나를 많이 도와준다. 그런 점은 누나가 있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은 "이 집에 들어왔을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화사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그래서 원목 가구를 선택했다. 누나가 꽃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어 집에 자주 가져다 놓는다"며 자랑했다.
또 산들은 "난 모자를 좋아한다. 여러 종류의 모자를 모은다. 또 향수를 좋아해 모아놓고 나가기 전 뿌린다"고 말했고, "내 방은 침대 하나 들어가는 공간이다. 그렇지만 침대가 정말 좋다. 맘먹고 좋은 걸로 샀다. 여기서 자면 매니저 형들이 깨워도 못 일어난다"며 "누나가 오면 이 침대를 내주고 다른데서 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다. 그런데 계단이 폭이 좁고, 가파르다. 공부방으로 만드려다가 지금은 암담한 상황이 됐다. 계단은 어둡고 무서워 인형을 가져다 놨다"며 오늘의 의뢰 공간인 다락방을 공개했다.
특히 산들은 다락방에 진열된 인형들에 "데뷔하고 제일 많이 선물 받은 인형이 오리 인형이다. 내 별명이 오리이기 때문. 어두운 걸 꺼려하는 날 위한 거다"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산들에 "다락방을 의뢰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산들은 "누나가 서울에서 생활하게 됐다. 원래 고향이 부산인데 서울에서 공부하다가 취직을 했다. 가끔 생활을 하기로 했는데 점점 짐을 더 넣더라. 그래서 같이 살게 됐다. 침대방을 누나에게 주고, 나는 다락방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헌집새집' 산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