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B1A4 산들의 식탐이 언급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B1A4 산들이 출연해 다락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김구라는 산들에 "방에 요가 매트는 뭐냐. 살이 잘 찌는 체질로 알고 있다. 옛날 사진 많이 돌잖아. 요가 하냐"고 물었고, 산들은 "요가가 아니라 플랭크 자세를 많이 한다"며 시범을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출연진들에 "산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살을 엄청 뺐다. 폭식을 많이 하지 않나"라고 운을 띄웠고, 전현무는 "어느 정도까지 쪘었냐"고 물었다.
이에 산들은 "폭식을 많이 한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폭식을 많이 했을 때 뼈 없는 닭갈비 4인분을 혼자 먹고, 밥도 4인분을 볶아 먹었다. 그다음 영화를 보러 가서 팝콘大, 콜라大, 나초를 먹었다. 또 칼국수와 물만두를 먹고, 집에 와서 라면 2개를 끓여 먹은 다음 밥도 2 공기 말아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산들에 "하루에 일어난 일이냐"며 경악했고, 산들은 "오후부터 시작해서 밤까지다"라고 답했다.
또 허경환은 산들에 "최고로 몸무게 많이 나갈 때 얼마였냐"고 물었고, 산들은 "내가 160cm일 때 몸무게가 70kg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정준영을 대신해 일일 디자이너로 출연한 같은 멤버 공찬과 바로는 "산들은 그냥 잘 먹는다고 보면 된다.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식탐이 많아 자기 음식에 손대는 걸 싫어한다. 자비로 산 음식은 6년 넘게 같이 산 멤버들인데도 불구하고 손도 못 대게 한다. 항상 경계하고 있다. 먹고 있을 때는 등 뒤로 지나가지도 못하게 한다"고 했다.
"음식 때문에 싸운 적은 없지만 혼난 적은 많다. 멤버와 다 같이 살 때 누구 음식인지 몰라 산들이 사 온 과일을 먹었다. 먹고 나서 산들의 음식인 걸 알게 돼 안 먹었다고 시치미를 떼기로 했는데 산들이 '어딨냐. 네가 먹었지?'라며 화냈다"고 폭로했다.
['헌집새집' 산들, 바로.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