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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민수의 만행에 강주은이 폭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의 만행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수는 강주은이 출장을 간 사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안방이 아닌 거실에서 생활을 해 경악케 했다.
이에 최민수는 제작진에 "솔직히 얘기하면 다른 방들은 청소하기가 귀찮았다. 생활공간을 거실로 축소시켰다"고 말했고, 밀린 설거지에 "하려고 했다.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한꺼번에 그렇게 확 청소를 해 반짝반짝하게 집이 변하는 그 순간을 느끼고 싶어서다"라고 변명했다.
또 최민수는 강주은 몰래 안마의자를 샀고, 유진에 "아빠가 이거 산 거 엄마가 알면 엄마가 날 죽일 거다. 네가 샀다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조기 귀국을 한 강주은이 집에 들이닥쳤고, 최민수는 강주은에 "내일 오기로 하지 않았냐. 저 뒤에 있는 건 뭐냐"며 강주은이 들어오지 못하게 현관문을 닫았다.
이어 강주은은 난장판이 된 집에 경악했고, 제작진에 "집에 들어온 순간 내 집이 아니었다. 잘못 들어온 공간 같았고, 해석을 못 하겠더라. 악몽을 꾸는 느낌이었다. 멍한 느낌으로 집구석 구석을 보는데 이해가 전혀 안 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주은은 최민수에 "집이 대체 이게 뭐냐. 왜 그랬냐. 이해를 못 하겠다. 하루 일찍 와서 몰랐던 거냐. 저 안마 의자는 얼마냐. 당신 용돈이 30만 원이다"라고 추궁했고, 최민수는 강주은에 "안방에 주은이 카드가 있었다. 저거 이상으로 돈을 벌겠다"고 말해 분노케 했다.
특히 최민수는 강주은을 피해 옷장 안에 숨어 폭소케 했고, 강주은은 "옷장 안에 숨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냐. 황당했다"고 말했다.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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