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광주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이날 광주는 맑지만 기온이 낮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저 영하 5도에 최고 영상 6도다. 낮 10~11시경 챔피언스필드 기온은 영상 1~2도 정도였다.
양 팀 선수들은 덕아웃 앞에서 간단히 캐치볼을 한 뒤 실내에서 연습을 했다. 챔피언스필드 잔디가 얼어붙어 그라운드 연습 자체가 불가능했다. 잔디가 손상되면 결국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결국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오전 11시35분에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시범경기가 취소될 경우 재편성되지 않는다. 이날 선발투수 양현종(KIA), 메릴 켈리(SK) 모두 등판 스케줄을 다시 잡는다.
[KIA챔피언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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