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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중국)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슈퍼히어로무비가 한때의 유행으로 그치고 서부극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핸 슈퍼맨 캐릭터의 헨리 카빌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11일 중국 베이징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슈퍼히어로와 서부극은 다르다”고 말했다.
“서부극 캐릭터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슈퍼히어로 장르는 신화물입니다. 신화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계속 존재해 왔습니다. 슈퍼 히어로들은 우리 시대에 맞는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술이 발전되어서 더 많은 능력과 액션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면 오히려 슈퍼히어로 장르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리는 작품으로,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을 비롯해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에이미 아담스, 홀리 헌터 등이 출연한다.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3월 24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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