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가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연승.
4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1회초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용택, 임훈, 안익훈도 멀티히트를 날렸다. 선발 윤지웅이 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고 유원상, 진해수, 신승현, 임찬규, 임정우가 이어 던졌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이천에서 온 훈련조가 적응을 잘 했고 특히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감각이 떨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투수들이 잘 던졌다"라고 총평했다.
'이천 훈련조'는 박용택, 정성훈, 이병규(7번), 손주인, 임훈, 정상호, 루이스 히메네스 등 야수들과 유원상, 진해수 등 투수 2명으로 이들은 10일 저녁 마산에 합류했다. LG는 원정 14연전 일정이 잡혀 있어 경기조와 훈련조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LG는 12일 울산으로 넘어가 롯데와 2연전을 갖는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