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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감성 스토리텔러 곽재용 감독이 영화 '시간이탈자'로 '엽기적인 그녀'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간이탈자'(제작 CJ엔터테인먼트·상상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한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간절한 사투를 그린 감성 추적 스릴러다.
곽재용 감독은 '시간이탈자'의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단순히 시대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류의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장르의 추적 스릴러에 매력을 느껴 연출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곽재용 감독은 "'시간이탈자'를 연출하게 된 것이 살면서 내린 결정 중 손에 꼽을 만큼 좋은 것"이었다고 밝혀 '시간이탈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곽재용 감독은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한국 영화 대표감독으로 부상했으며 '클래식'까지 성공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지닌 스토리셀러로 각광받았다.
[곽재용 감독.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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