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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이하 '쇼미5')를 통해 방송 복귀를 결정한 힙합 그룹 리쌍의 길이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다.
'쇼미5'에서 길은 매드 클라운과 한 팀이 돼 프로듀서로 나선다. 길은 제작진을 통해 "1996년도에 데뷔해 허니패밀리부터 리쌍까지 20년째 힙합씬에서 나만의 길을 걸어 온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사고뭉치 길성준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쇼미5'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길은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 "'지금 유행은 아니지만 넌 충분히 멋있는 래퍼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래퍼를 찾고 싶다. 내 심장을 떨리게 하는,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른 차원의 래퍼를 만나보고 싶다. 젊은 래퍼들이 각자의 스타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든든하게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길의 프로듀서 발탁과 관련해 제작진은 "한국 힙합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길과,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던 매드클라운이 이번 시즌 프로듀서로 함께 하게 돼 제작진 역시 무척 든든하고 기대된다. 길과 매드클라운 팀이 각자의 특색 있는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래퍼들의 역량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쇼미5'는 시즌3부터 활약한 김진표가 MC를 맡았으며 1차 예선은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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