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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등장한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순조롭게 미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기대, 그 이상의 적응력이다. 7일 탬파베이전 그랜드슬램 이후 9일 토론토전 2경기 연속 홈런, 10일 필라델피아전 멀티히트까지 구단의 기대치에 완벽 부응하는 중이다.
이후 한 경기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12일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 출장한다. 지난 경기에서 4번 타자를 맡은 가운데 이날은 6번 타자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우완 제러드 코자트다. 1990년생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54경기(53선발) 16승 17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4경기(13선발)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52.
최근 나서는 경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박병호가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도저(2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조 마우어(지명타자)-미겔 사노(우익수)-맥스 케플러(중견수)-박병호(1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유격수)-존 라이언 머피(포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카일 깁슨이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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