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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담 앙트완’의 한예슬이 성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 지프로덕션) 15회에서 고혜림(한예슬)은 최수현(성준)에게 어머니가 그를 버리고 떠난 것이 최수현의 탓이 아니라는 걸 이해시키려 했다.
하지만 최수현은 자신이 하는 실험이 사랑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방어기제인 것을 인정하며 오히려 화를 냈다.
고혜림은 “그런데 그 실험이 성공하면 기쁠 것 같아요? 잠깐은 기쁘겠죠. 사랑이 없다는 게 증명되고 엄마가 떠난 것도 합리화되니까요. 그런데 그건 말 그대로 합리화에요. 수현 씨가 아픔을 느끼지 않으려고 만든 성벽일 뿐이라고요. 그래서 당신은 더 망가질 거예요. 왜? 수현 씨 진심은 그게 아니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군가 진짜로 사랑해주길 바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현은 “가짜로 점이나 보는 사람이 뭘 알아서”라고 소리쳤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혜림은 “난 그래서 그 성격을 깨부술 거예요. 그래서 수현 씨가 진짜로 아픔을 인정할 수 있게, 그래서 정말로 치유될 수 있게 이 실험을 깨뜨릴 거예요. 진짜 사랑이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일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사랑해요 수현 씨 난 수현 씨 엄마와는 달라요. 난 절대 수현 씨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마담 앙트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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