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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고경표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하 '꽃청춘') 4회에서는 고경표의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저녁식사를 마친 고경표는 류준열에 "나는 솔직히 준열이 형을 이 작품(응답하라 1988) 전에도 알았지만 양게(영화 '소셜 포비아')도 너무 잘 했고, 스펙트럼이 되게 있는 형이다"라고 칭찬했고, 류준열은 "난 생 신인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경표는 류준열에 "아니다. 이제는 생 신인이라고 하면 안 된다. 그 겸손한 마음이 있는 건 너무 좋은데 생 신인이라고 하면 안 된다. 왜 그렇게 말하냐"고 말했고, 류준열은 "작품을 많이 안 했고, 너랑 보검이랑은 다르다. 대여섯 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우리 스터디 와서 알지 않느냐. 스터디할 때 우리 얼마나 간절했냐"고 말했고, 류준열은 "간절하긴 하지"라며 "경표와 나는 같은 스터디 출신이다. 생 신인도 아니다. 쉽게 얘기하면 (나 같은) 배우 지망생. 그런 사람들이 모여 으?X 으?X 해서 같이 연기하고 그랬다. 그때도 경표가 연예인이었는데 딱 와서 같이 잘 어울렸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경표는 '응팔' 오디션 당시 "앞으로의 꿈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되는 것. SNL 때문에 잘생긴 개그맨으로 안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체중 때문에 아저씨 같은 느낌이 난다는 제작진의 말에 한 달 사이 8kg을 감량해 감탄케 했다.
또 고경표는 "주 배역은 픽스가 되어있는데 딱 한 자리만 남았다"는 '응팔'제작진의 말에 "선우요? 그럼 저 뽑아주세요. 자신 있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꽃청춘' 고경표.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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