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공동 15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1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의 최경주는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서 3타를 잃어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순위 68계단을 끌어올려 상위권 경쟁을 시작했다. 전반 10번홀과 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13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4번홀과 16번홀에서 다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3번홀 버디, 6번홀 보기를 기록한 최경주는 9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윌 맥켄지(미국),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니엘 버거(미국), 빌 하스(미국), 그래엄 디렛(캐나다)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2언더파 140타로 켄 듀크(미국), 게오르그 맥네일(미국)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노승열(SK텔레콤)은 이븐파 142타로 존 허, 케빈 나,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3타를 줄여 2오버파 144타로 공동 43위에 위치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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