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권상우가 중국에서 뛰어난 미모를 과시하는 두 여배우를 상대로 열연하게 된다.
권상우(38)가 최근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回來的愛情)' 남자 주연 탤런트로 확정됐으며 왕쯔원(王子文.28), 리녠(李念.30)이라는 대륙 최고 미녀배우와 사랑을 펼치게 된다고 환구(環球)망 등 중국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서 권상우는 지진 조난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성으로 출연하며 중국의 두 여배우는 각각 지진 발생 이전의 아내와 지진 발생 이후의 연인 역할을 맡는다.
남자 주인공(권상우 분)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사랑했던 아내(리녠 분)와의 가정을 잃게 되고 예쁘고 마음씨가 따스한 미녀(왕쯔원 분)에 의해 보살핌을 받게 되는데 다시 옛 아내가 나타나게 되고 왕쯔원에 의해 기억상실증이 치료되어가면서 결국은 왕쯔원이 아픔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3각 관계의 구도로 담아낸다.
이 드라마의 배경은 현대 도시 안이며 이달께 권상우가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건너가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환구망은 아울러 권상우가 주연한 첫 중국 진출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이여! 오랜만이네(親愛的!好久不見)'가 최근 이미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면서 권상우가 '돌아온 사랑' 촬영에 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환구망은 한류스타 권상우에게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도 전하면서 이는 중국 팬들에게 매우 즐거운 소식이 된다는 의미 역시 담아 전했다.
[권상우와 연기할 중국의 여배우 리녠(왼쪽)·왕쯔원(오른쪽). 사진 = 소후닷컴 백과사전]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