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정원 감독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성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1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에서 성남에 0-2로 졌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점수에서 졌지만 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원정을 왔지만 주도권을 잡고 홈경기처럼 했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결정력 부족이었다. 먼저 득점을 했다면 경기흐름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5월 정도가 되어야 어느정도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서정원 감독은 "그 이유 중 하나는 나간 선수는 둘째 치더라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합류 시기가 늦었다. 준비하는 선수들의 훈련량이나 그런점들이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4월을 넘기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최전방에 결정력이 있는 선수가 한명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올해 3경기를 치렀는데 3경기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잘 보였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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