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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루타, 볼넷, 타점, 득점을 고루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15타수 4안타 타율 0.267.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을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1마일 싱커를 공략,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첫 장타. 그러나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 됐다.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2회말 2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레이브맨에게 연이어 볼 4개를 골라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2로 앞선 4회말에는 무사 만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니엘 컬럼비를 상대로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추신수는 1루에 출루하는 동시에 3루주자 제임스 존스가 홈을 밟았다. 1타점.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2로 앞선 5회말 1사 3루 찬스서 대타 드류 스텁스로 교체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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