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컬트의 고전으로 불리는 ‘비틀쥬스’ 속편이 제작된다.
팀 버튼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쇼비즈스파이와 인터뷰에서 “워너브러더스가 속편 제작을 승인했다. 우리는 1편에 출연했던 위노나 라이더와 마이클 키튼을 포함한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손에 각본을 쥐고 있으며, 곧바로 촬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키튼과 위노나 라이더도 속편에 출연할 전망이다. 위노나 라이더는 지난해 세스 마이어의 ‘레이트 쇼’에 출연해 ‘비틀쥬스2’ 출연의지를 밝힌 바 있다.
속편은 개봉 30주년이 되는 2018년에 선보일 전망이다.
1988년 개봉한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컬트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유령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기발한 발상과 판타지, 공포, 코미디를 넘나드는 이야기 솜씨가 일급이었다. 극중에 등장하는 ‘바나나송’이 여전히 영화팬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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