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유한준이 kt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유한준(kt 위즈)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유한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권한을 행사하며 kt로 이적했다. 계약 조건이 4년 총액 60억원일 정도로 kt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kt는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 3경기를 치렀지만 유한준은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t가 백업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 유한준 뿐만 아니라 앤디 마르테도 벤치에서만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kt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시즌 때는 주로 외야수로 뛸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은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kt는 이대형(좌익수)-하준호(중견수)-마르테(3루수)-유한준(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사연(우익수)-김연훈(2루수)-김종민(포수)-심우준(유격수)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지난해까지 SK에서 뛰었던 트래비스 밴와트.
[유한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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