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LG가 센 것 같다. 제일 준비가 잘 된 팀이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1위에 올라있는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LG 트윈스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김성근 감독은 4연승으로 시범경기 1위에 올라있는 것에 대해 “의미 없다”라고 잘라 말했지만,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LG의 전력은 높이 평가했다.
“LG가 센 것 같다. 제일 준비가 잘 된 팀”이라고 운을 뗀 김성근 감독은 “활기가 느껴지더라. 젊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왔다. 시범경기 전력대로 시즌에 나올 것 같다”라고 LG 전력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한편, 한화는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서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권혁, 윌린 로사리오, 김민우, 장민석이 1군에 합류했다.
이 가운데 로사리오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사리오에 대해 “경기를 안 뛰어서 실전감각은 떨어질 것”이라고 평가한 김성근 감독은 에스밀 로저스의 합류시점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좌), 양상문 감독(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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