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그룹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의 출연 물망에 올랐다고 데드라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복수의 소식통에 확인한 결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해리 스타일스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스크림 퀸스’ 시즌 2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덩케르크’ 출연을 확정하면 그의 첫 번째 스크린 데뷔작이 될 전망이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과 6월 사이에 33만 8,226명의 연합군이 배를 이용해서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아이맥스 65mm 필름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인셉션’에서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톰 하디를 비롯해 ‘스파이 브릿지’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이크 라이런스, 그리고 케네스 브래너가 출연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을 담당한다.
영화는 2017년 7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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