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가 전남과의 올시즌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과 수원FC는 13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수원FC는 전남을 상대로 전반 4분 이재안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민식에 막혔다. 전남은 전반 29분 속공 상황에서 양준아의 로빙패스를 받은 스테보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박형순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전반 34분 김근환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이승현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수원FC와 전남은 이날 경기서 26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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