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최정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만루홈런을 장식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팀이 0-1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t 불펜 김사율과 상대한 최정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116km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만든 것.
5회까지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에게 퍼펙트로 묶였던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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