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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에 출연하게 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미스컨덕트'의 시모사 신타로 감독은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히트맨을 연기할 배우로 이병헌을 먼저 점찍어 두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은 한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다행스럽고 기분이 좋았던 게 감독님이 처음 만났을 때 '악마를 보았다'의 광팬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를 이미 알고 계셨고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했다. 그게 '미스컨덕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병헌이 맡은 히트맨 캐릭터는 굳이 동양인 배우가 맡지 않아도 되는 역할이기에 이병헌의 캐스팅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가운데,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병헌 외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개봉.
['미스컨덕트'의 이병헌.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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