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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음악대장이 4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클레오파트라와 코스모스와 동률이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피날레에서 가왕 음악대장은 밴드 더 크로스의 '돈트 크라이'(Don’t' cry)를 선곡해 불렀다. 폭발하는 가창력과 감성은 그야말로 무대를 압도했다. 판정단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절규하는 가왕 음악대장의 무대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음악대장은 4연속 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클레오파트라, 코스모스와 동률이다. 가면을 벗은 봄처녀의 정체는 걸그룹 씨스타 메인보컬 효린이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백설공주는 밴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열창하며 허스키한 음색을 뽐냈다. 이에 맞서 봄처녀는 가수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 감성적인 목소리와 애절한 가창력이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판정단의 선택은 봄처녀. 7표차로 이겼다.
이어 흥부와 피노키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흥부는 가수 조성모의 '투 해븐'(To Heaven)을 선곡, 깨끗한 미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흥부에 이어 피노키오는 가수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불렀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리듬감과 폭발하는 고음 압권이었다. 피노키오의 승리였다.
3라운드에서 봄처녀는 가수 정인의 '장마'를 불렀다. 2라운드에 이어 폭발하는 가창력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무대를 채웠다. 봄처녀에 맞서는 피노키오는 그룹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로 애절한 감성과 함께 폭발하는 가창력을 토해 냈다. 봄처녀가 결승에 진출했다. 피노키오와 5표 차이였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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