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 스위치디펜스 대비를 잘 하겠다."
KCC 안드레 에밋은 역시 절대적인 에이스다. KGC는 오세근과 마리오 리틀, 원 카운트 더블팀까지 동원해 최선을 다해 막아봤지만, 에밋은 모두 극복했다. 개인기량을 활용했고, 팀 동료들도 적절히 이용했다. 4차전 역시 맹활약하며 KCC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41점을 올렸다.
에밋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서 기쁘다. 감독님, 코치님이 준비를 잘 해주셨고, 선수들도 잘 해냈다. 오늘 하루 정도는 기뻐하겠지만, 내일부터는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집중하겠다. 감독님도 첫 시즌, 나도 KBL 첫 시즌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긴 하다"라고 했다.
챔피언결정전 상대 오리온에 대해서는 "멤버 구성상 좋은 팀이다. 조 잭슨이란 선수가 빠르고 수비 압박도 좋다. 비디오를 보고 공부를 해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오리온은 스위치 디펜스를 많이 한다. 누가 나를 막든 준비를 잘하겠다. 하승진이 있어서 내 공격도 큰 도움을 받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에밋은 "팀원들이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팀 전체 목표가 똑같다. 유럽에서 뛰었던 것과는 다르다. 리그 파이널은 베네수엘라와 멕시코 리그 시절 이후 또 다시 경험한다"라고 했다.
[에밋.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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