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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루 전과 정반대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선발라인업에 포함됐고, 박병호(미네소타)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츄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13일에도 맞붙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2안타를 날렸으나 김현수는 결장했다.
이날은 정반대다.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키고,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정황상 박병호는 결장할 듯하다. 김현수와 마찬가지로 박병호 역시 2~3경기 출전한 뒤 1경기 정도 쉬는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두 한국인 타자의 시범경기 맞대결은 연이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볼티모어는 조이 리차드(중견수)-라이언 플래허티(3루수)-크리스티안 워커(지명타자)-페드로 알바레즈(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케일럽 조셉(포수)-폴 자니쉬(유격수)-다리엘 알바레즈(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미겔 곤잘레스.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도저(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카를로스 퀸튼(지명타자)-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존 라얀 머피(포수)-바이론 벅스턴(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리키 놀라스코.
한편, 박병호는 이날 전까지 22타수 8안타 타율 0.364, 김현수는 27타수 2안타 타율 0.074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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