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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윤정(김성령)이 연쇄살인범에게 전화를 받았다.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윤정은 이로준(김범)이 친 덫에 걸리게 됐다. 이날 로준은 과거 윤정의 약점을 잡아, 그를 사로잡았다.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로준은 윤정을 통해 자신의 죄는 덮을 계획이었다. 로준은 자신이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별도의 죄를 추궁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고 윤정에게 악마의 거래를 제안했다.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윤정은 결국 마지못해 수락했다.
같은 시간, 연쇄살인범의 실체가 드러났다. 강력 1팀은 연쇄살인범이 SNS상 구설수에 오른 바 있었던 여자만을 노리는 사람이란 걸 알아냈다. 몇 일 동안 댓글을 뒤졌지만 강력 1팀은 범인의 실마리를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난항에 빠진 윤정에게 로준은 "편견을 버리라"며 "범인은 여자다"라고 힌트를 줬다.
같은 시간 연쇄살인범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그는 실제로 여자였다. 연쇄살인범의 집에는 그 동안 피해자의 신분증이 전리품처럼 나열되어 있었다. 특히, 그 끝에는 고윤정의 명함도 있었는데, 이는 곧 고윤정이 연쇄살인범의 목표물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경찰청 내부에선 알력싸움이 오고 갔다. 박우진(장현성)은 윤정이 범인을 잡지 못하게 장애물을 놨다. 그런 윤정을 박종호(김민종)이 도왔다. 윤정은 끝까지 살인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때, 고윤정은 연쇄살인범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사진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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