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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2AM 조권이 특별 출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삼시세끼 밤낮없이 '고기 만' 먹는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고, 특별 게스트로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희는 고기중독 딸에 "좋아하는 사람이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은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말했고, 치타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고기중독 딸은 "조권을 좋아한다"고 답했고, MC들은 "그래서 준비했다"며 그룹 2AM 조권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영상으로 특별 출연한 조권은 주인공에 "건강 생각해서 고기만 먹지 말고 채소도 먹어라. 그래서 내가 상추를 준비했다. 내가 쌈을 싸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주인공에 "놀라운 경험을 해주겠다"며 "조권 오빠가 백허그를 해주며 쌈을 줄 테니 먹어라"라고 말했고, 조권은 영상을 통해 쌈을 전달했다.
이어 유상무가 조권을 대신해 주인공 입에 쌈을 넣어줬고, 주인공은 조권이 "쌈을 다 먹으면 오빠가 고기를 사주겠다"고 제안하자 채소 먹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기를 좋아하는 소녀의 사연 '중독된 사랑'이 176표를 받아 1승을 거머쥐었다.
['안녕하세요' 조권. 사진 = KBS2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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