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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5)이 좌타에만 집중한다.
스위치히터인 최지만은 앞으로 오른손 타격을 포기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5일(한국시각) '최지만에게 더이상 스위치 히팅은 없다'는 제목으로 최지만의 소식을 알렸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던 지난 해 스위치히터로 새 출발한 최지만은 에인절스 코칭스태프의 권유로 좌타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에서 원한다면 좌타에만 전념할 것이고 그들의 가르침에 따를 것"이라며 "오른손으로 칠 수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 코칭스태프에서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코칭스태프의 권유에 따를 것임을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 역시 "최지만은 왼손 스윙이 더 낫다"라고 평가했으며 이는 최지만의 쓰임새를 키우기 위한 방책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치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현재 시범경기 타율 .259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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