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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효주, 배성우 주연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 이탈리아 관객들과 만난다.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제작 시네마팩토리 배급 콘텐츠판다)이 지난해 8월 제39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참신한 영화적 기법과 도전을 높이 평가하는 인디펜던트 코리아 부문에서 상영된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이혜리 기자(박효주)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피렌체한국영화제는 매년 3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30여편의 한국 영화들이 소개되며 '무뢰한'이 개막작, '사도'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포스터. 사진 = 콘텐츠판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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