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린드블럼 상대 달아나는 3점포 폭발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오재일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쳤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일은 팀이 2-1로 앞선 1사 주자 1, 3루의 찬스에서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오재일은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초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롯데에 5-1로 앞서 있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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