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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올시즌 득점행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15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올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케인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나란히 19골을 기록한 바디(레스터 시티)와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케인의 소속팀 토트넘과 바디의 소속팀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케인은 바디와의 득점왕 경쟁에 대해 "흥미롭다"며 의욕을 보였다. 올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22골을 기록한 케인은 "시즌 초반 득점을 하지 못했을때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는 한시즌에 2-30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며 "정상급 공격수 중 한명이 되고 싶다. 지난시즌과 비교해 골을 넣는 방법을 알고 있다. 지금 나의 위치에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케인은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토트넘은 원정 1차전서 0-3 완패를 당해 8강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케인은 "큰 산을 넘어야 하지만 못할 이유는 없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며 "사람들은 우리의 탈락을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펼칠 것이다. 초반에 두골을 넣는다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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