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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정수♥김숙 부부가 드라마에 도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숙♥윤정수 부부가 드라마 '욱씨남정기'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이날 윤정수는 대사 연습을 하고 있는 김숙에 "드라마 연습할 때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라며 방으로 들어갔고, 김숙은 윤정수에 "대본 연습이나 해라. 오빠 대사 진짜 많다"고 말했다.
그때 윤정수가 밀짚모자를 쓰고 등장해 "준비가 되고, 자세가 돼야 대본이 들어오는 거다"라며 배우 의자를 준비했고, 김숙은 "뭐하냐. 배우 의자 못 봤냐. 이건 낚시 의자다. 이거 들고 가면 더 창피하다"라고 폭소했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에 "되게 큰 의자에 앉는다. 이렇게 자근 낚시 의자에 안 앉는다"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좀 더 튼 거는 너무 낚시 의자 같던데? 하나 있긴 있다. 이런 거 말하는 거냐"며 비치의자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낚시 상황극을 하며 윤정수에 "혼자 오셨냐. 나는 복역을 하다 나왔다. 남편을 때렸다"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나도 복역을 하다 나왔다. 재산 탕진을 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 김숙은 윤정수와 연기 연습을 하던 중 이혼을 언급하는 윤정수의 대사에 "연기지만 기분이 나쁘다. 오빠 연기가 아니었다"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김숙에 "연기다. 내 연기에 몰입한 거냐"라며 안심시켰다.
['님과함께2' 윤정수, 김숙.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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