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상현 "메이비가 주도권 잡았다. 집도 아내 명의"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언급했다.

15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카메오로 출연해 촬영장을 방문했고, 대기실서 대기하던 중 배우 윤상현이 찾아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에 "(윤상현) 옆에 서지 말아라. 너무 비교된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윤상현에 "드라마 극 중 캐릭터가 우리와 닮았다. 동병상련의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되게 많이 비슷하다"라고 공감했다.

또 김숙과 윤정수는 윤상현에 "결혼하니까 좋냐. 결혼한다길래 조금 의아했다"며 배우자 메이비를 언급했고, 윤상현은 "되게 좋다. 처음엔 관심 없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메이비가) 더 생각이 나더라.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겠다고 했는데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상현은 "처음에 주도권을 잡으려다 포기했다. 아내가 주도권을 잡았다. 처음에는 어떻게 좀 해보려고 했었는데 잡혀 사는 게 편하다. 결혼하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며 "집은 메이비의 명의다. 내 명의로 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털어놨고, 윤정수는 "보증을 안 서도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님과함께2' 윤상현, 윤정수, 김숙.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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