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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나영이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지난해 말 아들을 출산한 이나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패널은 "이나영이 지난해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는 정선 시댁인 루트하우스에서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또 다른 패널은 "이나영이 가정식 산후조리를 선택을 한 데는 원빈에 대한 사랑도 돈독하고 믿기 때문에 하는 거잖냐. 그런데 친정어머니도 미국에 있고, 시댁이 50가구 밖에 안 사는 강원도 정선이니까 너무 너무 조용하고 아늑하고 친환경 적인 자연 환경 속에서 할 수 있으니까 거기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훈은 "루트하우스는 원빈이 부모님께 선물했던 집인데 산후조리원으로 잠시 용도변경을 한 거다.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서 집 안에서 벨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구조를 다시 바꿨다더라. 벨소리 때문에 산모나 아기가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잔디로 꾸민 2층 정원이 있어서 외출을 하지 않고서도 집 안에서 자연의 공기를 다 먹을 수 있고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외출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집안 자체를 완전히 산모와 아기를 위해서 재구성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한 패널은 "원빈의 부모님은 아들이 집을 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둘이 이 큰 집에서 살면 뭐하니'라는 마음으로 바로 10M 옆에 있는 원래 살던 집에서 계속 사는데, 어머니는 새벽 4시만 되면 일어나 산모랑 아이가 먹을 밥을 준비하고, 아버지는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은 먹거리를 직접 다 공수를 해온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남들은 '정선에 있으면 불편하지 않아?'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반대인 거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그들만의 시간을 갖기 딱 좋은 최적의 장소인 거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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