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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음원 공개 일정을 갑자기 연기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레드벨벳의 이번 타이틀곡'7월 7일'을 4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는데,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하루 뒤인, 3월 17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음악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당초 레드벨벳은 16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더 벨벳)’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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