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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국 최강의 자동차 영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는 실제 뺑소니 범 검거에 일조해 화제가 됐던 원조 자동차 영재 김건을 비롯 순식간에 지나가는 영화 속 차량을 줄줄 읊고 옥의 티까지 찾아내는 자동차 동영상 순간포착 전문 명은식(9세), 차종은 물론 차의 연식까지 완벽 마스터한 곽준성(9세),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맞히는 슈퍼카 마니아 정유빈(16세)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주 자동차 영재들은 뺑소니 사건 해결에 앞서 몸풀기로 자동차와 관련된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보며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교통조사계 형사님들이 직접 출제한 사고 장면들을 정확하게 분석해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자동차 어벤저스'에 본격적으로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 바로 뺑소니 사건 단서 찾기에 나선 것. 실제로 방송 이후 "뺑소니 피해를 당했는데 차종만이라도 알고 싶다, 영재발굴단에서 도와달라"는 제보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졌고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받은 뺑소니 영상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졌다.
몇 달 째 풀리지 않는 사건들인 만큼 차의 번호판은 커녕 형체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영상이 대부분이었는데, 과연 뺑소니 어벤저스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고 사건 해결에 일조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영재발굴단'을 찾은 게스트 레인보우의 재경과 노을은 "저걸 어떻게 맞히냐", "정말 대단하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장안의 화제, 뺑소니 어벤저스의 역대급 뺑소니 검거 프로젝트와 함께 6년째 홀로 성악가의 꿈을 지켜온 19세 지선이의 사연이 함께 방송된다.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영재발굴단'.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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