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금지약물 복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마리아 샤라포바(29)가 유엔(UN) 친선대사 자격을 정지당했다.
UN은 16일(한국시각) "샤라포바의 유엔개발계획(UNDP) 친선대사 자격을 정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7년부터 친선대사로 활동해왔다.
샤라포바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샤라포바는 멜도니움이란 약물을 복용했는데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된 것이다.
UN 측은 "샤라포바가 금지약물 복용을 시인한 점을 참고해 친선대사 역할 등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