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23·한국체대)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윤성빈은 16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성빈은 지난 2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세계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꺾고 1위에 올라 아시아 사상 최초로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만큼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윤성빈은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힘이 있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등 많은 분들께서 아낌 없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2년이 남았다. 남은 시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스켈레톤 윤성빈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해 신인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