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SK 1군 선수단에 3명의 선수가 늘어났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관계자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1군 선수단에 이진석, 김태훈, 최정민이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귀국한 1군 선수단과 달리 SK 퓨처스팀은 1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전날 귀국했다. 이들 중 외야수 이진석, 좌완투수 김태훈, 내야수 최정민이 합류한 것.
이들 중 3년차 외야수인 이진석은 합류가 아닌 복귀나 마찬가지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까지 참가했지만 손목 통증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었다.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뒤 퓨처스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이날 합류했다. 올시즌 SK가 그에게 걸고 있는 기대치를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김태훈과 최정민도 시범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에게 눈 도장을 찍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헥터 고메즈(유격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이대수(2루수)-조동화(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이진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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