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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릴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16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대훈은 수상 직후 "우수상이란 큰 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석권하고 올해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이대훈은 "그랜드슬램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일단 올림픽이란 대회만 보고 노력하겠다. 그랜드슬램은 그 후에 따라오는 타이틀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평소 '재밌는 태권도'를 보이고 싶다는 말을 했던 이대훈은 "태권도를 모르는 분들이 경기를 봐도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그런 태권도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그 의미를 소개했다.
[태권도선수 이대훈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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