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수습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예 백상원의 활약 비결은 꾸준한 경기 경험이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내야수 백상원의 활약을 칭찬했다.
2010년 입단한 백상원은 지난 시즌까지 같은 포지션의 외인 야마이코 나바로에 가려 통산 88경기 출전에 타율 0.243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공석이 된 2루수 자리를 전지훈련서부터 꿰차 풀타임 주전으로 현재 출전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백)상원이가 최근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며 “전지훈련 연습경기부터 최근 시범경기까지 17게임을 풀 주전으로 뛰었다. 많은 경험이 역시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상원이 말고 마땅히 딱 떠오르는 2루수 대체 자원이 없다”고 말해 앞으로의 기대도 나타냈다.
실제 백상원은 전지훈련 연습경기서 팀에서 가장 많은 10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시범경기에도 7경기 연속 출전하며 19타수 11안타 타율 0.579의 맹활약 중이다.
나바로 이적으로 공석이 된 삼성의 2루수 자리를 류중일 감독의 기대대로 신예 백상원이 메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백상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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